(주)구성이엔드씨(사장 윤석구)가 지역난방과 중앙난방의 주거용 건축물에서 난방 및 급탕배관의 기능 일부를 묶는 통합배관용 세대유닛을 개발해 실증을 마치고 양산에 나선다.

9일 구성이엔드씨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R&D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구성이엔드씨가 개발한 세대유닛 브랜드인 Pure-HWA는 신기술로 설비공사비 및 에너지절감, 공동주택의 공간 활용, 온수 공급 시 동시 난방 가능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 통한 에너지절감효과는 기존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배관열손실에서만 약 12% 이상, 난방수 제어를 병행할 경우 약 20~30% 까지도 절약할 수 있다.

또 원격 검침이 가능하며 각 가정에서 하루 사용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이 기록을 5년간 보존할 수 있어 열요금에 따른 분쟁의 소지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