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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보도자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4-25
조회수 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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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엔드씨, 통합배관용 세대유닛 국산화
퓨어-화(Pure-HWA) 출시, 에너지절약 효과 ↑


9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열린 '신기술 통합배관과 유니트 '퓨어-화(Pure-HWA)설명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원안은 '퓨어-화(Pure-HWA)
 

국내 기업이 지역·중앙난방의 통합배관용 세대유닛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구성이엔드씨는(대표 윤석구)는 9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신기술 통합배관과 유니트 퓨어-화(Pure-HWA) 설명회’를 열고 주거용 건축물에서 난방배관과 급탕배관의 기능을 일부 묶는 통합배관용 세대유닛 ‘퓨어-화(Pure-HWA)’를 최초 공개했다. 
통합배관은 유럽에선 일상화돼 있는 방식이지만 국내에서 제품이 개발된 건 최초다. 
기존 지역·중앙난방 공동주택은 난방배관과 온수배관을 분리돼 있었지만, 퓨어-화(Pure-HWA)를 적용하면 온수배관을 없애고 각 세대가 온수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설비공사비가 줄고, 열손실 절감에 따른 에너지절약은 물론 온수 공급 시에도 동시 난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통합배관의 보급이 확대되면 향후 공동주택의 온수사용 패턴이 근본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윤석구 구성이엔드씨 대표는 “퓨어-화(Pure-HWA)는 기존의 유럽제품에 비해 센서의 정밀성과 제어밸브의 단점을 보완하고 첨단 IT기술을 적용했다”며 “원격검침은 물론 각 가정의 일일 사용 정보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유시민 전 장관, 남기웅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김대룡 신성솔라에너지 사장 등을 포함해 15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터뷰) 윤석구 구성이엔드씨 대표

‘퓨어-화(Pure-HWA)’의 개발자인 윤석구 구성이엔드씨 대표는 18년간 에너지 절감사업에 매진해온 ‘진짜’ 전문가다. 현재 에너지진단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대, 가천대 등에서 강의도 한다. 정부와 지자체, 관계기관의 자문위원으로도 이곳저곳 불려 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가 통합배관은 또 언제, 어떻게 개발하게 됐을까.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은 20년전에 처음 했습니다. 건물 내 설비에서 에너지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예 배관 자체를 없애면 새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죠. 배관 하나를 없앨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바로 퓨어-화(Pure-HWA)입니다.”
퓨어-화(Pure-HWA)를 각 가정에 설치하면 배관망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공사비 증가, 계량민원 발생, 공간손실 등의 문제도 한꺼번에 해결된다. 물의 공급 온도도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퓨어-화(Pure-HWA)는 2012년 8월 시제품이 개발돼 9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실증시험을 거쳤습니다. 아파트 60가구를 대상으로 1년 6개월간의 실증을 마치고 지난 2월 최종 제품개발이 완료됐어요. 실증 결과 성능이 입증돼 양산에 나서게 됐습니다.”
윤 대표는 난방수 제어를 병행할 경우 퓨어-화(Pure-HWA)를 통한 에너지 절감효과가 약 20~30%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을 전달하는 배관을 반으로 줄이고, 집밖에서 손실되는 열도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에너지절감량이 상당할 거라는 계산이다. 
리모델링 시 배관자재 역시 절반으로 줄어 건축설비비도 절약된다.
“지역난방 아파트의 경우 약 15~20%까지 건축 설비비가 줄어듭니다. 오피스텔도 이와 비슷하고요. 개별난방 아파트가 지역난방으로 개체할 경우엔 약 25~35%의 설비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윤 대표는 “앞으로 전국의 대리점을 통해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독일 인벤조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은지 기자 (pe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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