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난방시스템 최적화 위한 고효율설비기술 도입
- 기자명 전경환 기자
- 입력 2025.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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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면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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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9%·공사비 7.7% 절감 효과…내년 3만601호에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1일 내년 이후 사업계획이 승인되는 지역난방 현장부터 스마트열복합기, 통합배관, 통합열교환기 등 고효율 기계설비를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4개 배관으로 난방과 온수를 각각 공급하는 방식을 개선해 공급배관을 통합하고, 스마트 열복합기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급배관과 기계실 열교환기 통합으로 아산, 화성, 성남 등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에너지는 9%, 공사비는 7.7%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스마트열복합기는 AI를 통한 필요 열량 예측과 최적 유량제어로 효율을 높이고, 세대별 난방을 가능하도록 해 입주민 주거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가열원을 난방과 급탕에 각각 사용하던 기존 병렬혈 방식 대비 직렬형으로 가열원 전체에 열교환해 급탕에 우선 사용하고, 잔열을 난방에 활용하면서 기존 대비 급탕 부하를 낮췄다.
또 차압유량조절밸브(PDCV)가 아닌 압력독립형밸브(PICV)를 적용해 미세 유량제어를 가능토록 하고, 난방 사용량이 적은 경우 난방 불균형이 발생하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해 효율적 운전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이 밸브는 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해 유지관리 효율 또한 우수하다.
LH 관계자는 “2026년 LH 발주 물량 4만6366호 중 지역난방 3만601호에 이를 적용할 경우 공사비 약 48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며 “확실한 에너지 절감을 확인한 만큼, 설계 최적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용 ECO2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기계설비신문(http://www.kme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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