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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배관기술 Magazine (16.12.02)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12-02
조회수 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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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통합배관시스템, 확산 속도 빨라질 것”
Posted at 2016-12-02 10:52:57


언제부터 배관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관련분야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게 되었나?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원 등에서는 건축분야의 건축설비환경과 에너지를 전공하였다. 또한 수년 동안 대형 건설사에서 건축설비에 대한 시공관리, 설계, 감리 등을 포함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던 중 93년 설비분야기술사를 취득하여 최근까지 30년간 에너지와 건축환경을 포함한 배관분야에서 일해 왔다. 
특히 2009년부터 (사)에너지진단협회장을 수년간에 걸쳐 맡아 오면서 국내 에너지 절약기기의 개발과 보급이 미진함을 알게 되어 십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배관용 세대유닛 퓨어화(Pure-HWA)를 세계 최초로 직렬형태로 개발하여 보급하면서 배관분야의 성능 개선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최근 가정용 흡착식 냉·온풍기를 개발했는데, 그 특징과 개발 배경을 말해 달라
냉방기 시장, 특히 가정용의 냉풍기 시장은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들이 주로 진출하여 경쟁하고 있는 시장이라서 우리 같은 소기업이 차별화된 기술이 있다 해도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여 경쟁하기엔 벅찬 시장이다. 그러나 세계 냉방시장의 미래 경쟁 요소는 크게 변할 것으로 확신한다. 지금까지 일반화된 전기 다소비형 냉방기술들이 냉매문제와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점차 퇴보하고 환경친화적인 냉방방식이 우리 생활공간에 급속도로 침투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개발한 흡착식 냉온풍기는 냉수 발생과정에서 냉매를 순수한 물만으로 사용하고 있고 전기식 냉방기 대비 10% 미만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오존층파괴지수(ODP)와  지구 온난화지수(GWP)가  제로(0)에 가깝게 낮아 세계가 추구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에코디자인 제품이다. 구동 열원에 있어서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 발전폐열, 공장 및 소각폐열, 지역난방 온수 등의 다양하고 저렴한 열원을 활용할 수 있어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전기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혁신기술 중 하나로 만들어진 Eco-Grid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초 최소형의 일체형기기로 냉 · 온풍을 겸하고 있어 동절기나 환절기 복사난방을 보완하거나 대체가 가능하여 사계절 사용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앞으로 이 제품을 우리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통합배관용 세대유닛 퓨어화(Pure-HWA)와 함께 주력 브랜드로 키울 생각이다.


그렇다면 통합배관용 세대유닛 퓨어화(Pure-HWA)의 기능과 특징을 설명해주시죠
통합배관용 세대유닛 퓨어화(Pure-HWA)는 통합배관이 추구하는 가치인 편리성, 위생성, 효율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직렬방식으로 만들어진 세대유닛이다. 즉, 퓨어화(Pure-HWA)는 고객이 원하는 급탕온도로 출탕제어를 하고, 별도 부착된 열량계 값을 변환하여 전용부 에너지 비용으로 실시간 알려주거나 기억한 과거 사용이력을 분석해 줌으로써 사용자 이용편리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기에 설치된 각종 센서값과 유량값을 통신계통과 연계하여 별도의 에너지 관리시스템(구성EMS)을 통해 원격검침을 기본으로 한 각종 에너지 사용량 분석 데이터 등을 집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고객의 위생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장거리 배관망을 통해 급탕을 공급하지 않는 순간가열방식을 지향하며, 상수중 일정한 잔존염소를 유지시켜 급수중 살균력 감소로 인한 위생상 문제를 유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퓨어화(Pure-HWA)는 고객의 시공에 따른 초기비용과 연간 14% 이상의 에너지비용, 그리고 인건비와 물품비 등을 포함한 운영비용을 절약토록 효율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계실과 입상PD 등의 배관 설치공간을 줄여 건축계획 시 유연성을 증대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아울러, 고객 안전을 위하여 지나치게 높은 급탕온도가 출탕되지 않도록 냉수와 혼합하지 않고도 실제 사용온도로 공급하도록 가열열원을 제한하여 사용한 것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끝으로, 퓨어화(Pure-HWA)는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갖추고 있고 가동부를 최소화 시켜 설계함으로써 A/S발생 요소가 적으며, 불가피하게 A/S발생 시에도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인적 구성을 갖추고 있다.


장기간의 연구와 검증을 거처 통합배관 세대유닛 퓨어화를 출시한 지 2년 반 정도 지났는데 배관시장의 반응과 인식 변화는 어떠한가?
새로운 배관 시스템이 출현하면, 각 이해 당사자는 이해득실을 계산하게 되고 득이 되지 않을 당사자는 그 시스템을 혹평하게 되거나 거부하게 되는 것이 시장의 일반적 원리다. 다행스럽게도 통합배관 시스템은 시공자나 열사용자에게 커다란 이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난방 열 공급자에게도 수용가의 에너지 절약 효과에 따른 잉여 공급능력 확보로 수요개발의 여력을 더 크게 하거나, 국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저감 효과와 더불어 수용가 열사용 패턴 변화로 사계절 부하변동 폭이 좁아져 시설용량을 최적화 하거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이다. 
특히, 공용부 열손실 저감 기대로 개별보일러 시장과의 경쟁구도에서도 난방시스템에 있어서 비교우위에 올려놓음으로써 개별보일러에 잠식당하던 난방시장을 환원시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위례에너지서비스나 나래에너지서비스, 그리고 대전 열병합과 포스 메이트 등에서는 작년 열공급 기술기준에 통합배관을 우선 도입하였고, 금년 7월 말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으로 줄임)의 기술기준에도 통합배관의 도입을 명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시스템 보급 활성화에 따라 국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각 이해 당사자들에게 실질적 이득과 더불어 침체된 노후배관 리모델링 시장에도 활력을 주어 내수경기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최근 들어 서울시 제로에너지하우스와 국토부 수직증축 연구 등에 우리 회사 통합배관 유닛이 타사와의 경쟁을 이기고 적용이 결정된 것은 물론 대단위 신축현장과 리모델링 현장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어 내년부터는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통합배관을 적용하여 난방과 급탕을 공급하면 연간 3,000~4,000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통계에 의하면 국내 지역난방 공급세대는‘14년말 기준 2,343,72세대이며 신규 건설 중인 세대수만도 45.4만 세대로 금년 기준 시 공급세대가 약 260만 가구 전후에 이르고,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지역난방이 아닌 기존 중앙난방 세대수 또한 2~3백만 명 사이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희가 통합배관으로 노후배관 리모델링을 실시한 목동의 한 아파트의 경우 332가구에 대하여 난방온수 열에너지만도 연간 약 14.6%의 절약을 기록했고 이 금액은 세대당 약 171,000원의 열에너지 비용 절감한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이를 지역난방 260만 가구에만 적용해도 연간 4,446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비슷한 가구수로 더 많은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기존 중앙난방 방식에 적용 시 이보다 훨씬 큰 절감액이 발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 한난에서 특허기술을 허여하면서 통합배관 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화 된 것인가?
한난에서는 우리 회사에 공사 소유의 특허권에 대한 실시권을 무상으로 허여해 주었는데, 이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한난의 허여 특허보다도 많은 기간에 앞서 통합배관을 완성하였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보급하고 있다. 허여 받은 특허와 달리 직렬형 유닛의 장점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특히 난방과 급탕을 공급하면서 직렬방식은 급탕가열에 사용하고 배열되는 잔존 열을 다시 한 번 난방에 재활용되는 점과 구성요소가 간단하고 복잡하지 않아 유지관리 및 A/S발생요소가 적다는 점에서 한난 허여 예재열 방식과는 큰 차별성이 있다. 따라서 예재열 방식 보다는 지금처럼 직렬형 통합유닛 보급에 더욱 힘쓸 예정이지만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는 차원에서 예재열 방식을 제작하여 제한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렬방식의 통합유닛에 사용한 열교환기도 1~2 PASS방식으로 다원화 하여 소비자 요구 온도조건에 맞춤 제공 할 수 있도록 최근에 보완을 마쳤으며 추가적인 소비자 요구사항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일반 공동주택에서 배관 리모델링을 추진할 때 경제적인 부담은 어떠한가?
한난지원에 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원)의 통합배관 연구에 의하면 생애주기비용(LCC)분석에 사용된 기존 4관식 대비한 초기 투자비는 통합배관이 약 17.6% 정도 저렴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상업용으로 추진한 사업 분야에서는 유닛가격을 낮추거나 하여 기존 4관식 리모델링 배관교체에 대비하여 2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 유닛 생산과 보급이 많아지면 더 많은 공사비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사비 외에도 4관식에 대비하여 기계실 면적 축소와 공동구나 입상PD 면적 축소 등을 고려한다면 현재도 그 절감액은 상당 폭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인터뷰 - 윤석구 (주)구성이엔드씨 대표 참조>

취재 / [김경준 記者] pipe0471@pipingjournal.com


출처 : http://www.pipingjournal.com/shop/board/view.php?id=invitation&n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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